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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행동학 - 2. 고양이의 공격성
반려묘 > 상세보기 | 2018-01-02 14: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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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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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려묘 행동학 - 2. 고양이의 공격성
내용


 



 

반려묘 행동학 - 2. 고양이의 공격성
[펫앤유24시동물병원]


 고양이가 사나워서 상담하는 케이스가 고양이 문제 행동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사나운 개는 사람을 향해 짖기도 하고 좇아가서 물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개를 한 번이라도 경험하고 나면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사람을 좇아가서 물지 않고 크기도 개에 비해 작고 행동도 과격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공격적인 고양이에 대해서는 덜 심각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공격적인 고양이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닙니다. 개는 입이라는 하나의 무기를 사용하지만 고양이는 입과 네 발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물 수도 있고 피부를 찢을 수도 있는데 통증이 상당히 심하고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유발하는 캣 스크래치 피버(cat scratch fever)는 비교적 가벼운 질병이지만 잠재적으로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심각한 전염성 질환입니다. 고양이 사이의 싸움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감염을 일으키고 상당한 치료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공격성이 강한 고양이는 가족이나 손님에게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공격성이란

 고양이 공격성은 사람이나 다른 고양이 또는 다른 동물에게 위협이 되고 해가 되는 행동입니다. 야생 동물은 영역을 지키고 새끼를 보호하고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성을 드러냅니다. 공격성은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복잡한 행동입니다. 반려묘의 경우 공격적인 사나운 행동은 공격의 대상에 대해 하악 거리거나 피하고 또는 실제적인 해를 가하는 것을 망라합니다.

 

고양이 바디 랭귀지

 고양이가 바디 랭귀지를 통하여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해하는 것은 고양이 가족에게 필수입니다. 바디 랭귀지를 이해하면 고양이를 더 정확하게 ‘읽을’ 수 있고 행동의 동기와 감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격성과 같은 문제 행동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바디 랭귀지는 고양이 몸의 자세와 얼굴 표정, 귀나 꼬리, 수염 등 특정 신체 부위의 위치 등으로 구성됩니다. 고양이 바디 랭귀지는 개의 바디 랭귀지보다 훨씬 미묘합니다. 기본자세와 그것의 의미를 알면 고양이 가족은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협과 공격성은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일 수 있습니다. 공격적 공격성을 가진 고양이는 자신이 더 커 보이고 위협적으로 보이도록 노력하는 반면 방어적 공격성을 가진 고양이는 자신을 보호하는 자세를 취하고 보다 작게 보이도록 노력합니다. 다음은 고양이 공격성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를 보이는 고양이를 만지거나 안심시키려고 하거나 혼내면 안 됩니다. 
 
공격 자세

* 사지를 곧게 죽 펴고 곧추선다.
* 뒷다리를 곧게 뻗고 몸 뒤 쪽이 올라가고 등은 머리 방향으로 아래로 경사진다.
* 꼬리를 곧게 아래로 뻗거나 땅을 향해 죽 늘어뜨린다.
* 앞을 빤히 주시한다.
* 꼬리털을 포함하여 몸의 털을 세운다.
* 동공이 수축한다.
*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거나 상대방을 향해 움직이기도 한다.
* 으르렁거리거나 긴 소리로 울거나 신음을 내기도 한다.
 
방어 자세

* 몸을 웅크린다.
* 머리를 흉부 쪽으로 말아 내린다.
* 꼬리를 복부 쪽으로 말아 내린다.
* 동공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확장시키고 눈을 크게 뜬다.
* 귀가 옆으로 쳐지거나 머리 뒤쪽을 향한다.
* 털을 세운다.
* 위험 요소와의 거리를 가늠하기 위해 수염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전방을 향하게 한다.
* 상대방을 똑바로 향해 서지 않고 옆으로 돌아선다.
* 입을 벌리고 하악 거린다.
* 발톱을 드러낸 앞발로 빠르게 친다.

 

공격성의 유형 구분

 고양이가 과거에 공격적이었거나 점차 공격적이 되는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면 어떤 상황이 고양이를 화나게 만드는가 살펴봐야 합니다. 누구를 향해 공격성을 드러내는가? 언제 또는 어떤 장소에서 공격성이 나타나는가? 공격성을 드러내기 전 30분 정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이 고양이의 공격성을 유도하는지 비교적 분명하게 알 수 있으며 왜 고양이가 이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공격성의 원인과 동기를 이해해야 고양이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톡소플라즈모시스(toxoplasmosis), 갑상선항진증(hyperthyroidism), 간질(epilepsy), 농양(abscesses), 관절염(arthritis), 치아 질환(dental disease), 광견병(rabies), 외상(trauma), 고령 고양이의 인지 능력 감소 등 수의학적 문제가 고양이 공격성의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공격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건강검진입니다.
 
 고양이의 공격성 문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 유형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왜 공격적이 되었는가를 이해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공격성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공격성의 원인을 고려할 수 있다면 공격성의 동기를 특정할 수 있고 그 행동으로 고양이가 얻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유형 1. 고양이 사이에 발생하는 공격성

 고양이 사이에서 나타나는 공격성 중 가장 분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는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 사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컷은 성숙함에 따라 교미 대상을 정하고 영역을 정하기 위해 상대에게 도발하곤 합니다. 배회하는 톰 캣들은 배회 자체로 위협이 되거나 실제적인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완고한 자세로 서거나 앉아서 털을 세우고 서로를 응시합니다. 귀를 뒤쪽으로 돌리고 그르렁 거리기도 하고 크게 하악질 하거나 큰 소리로 위협합니다. 결국 한 마리가 슬며시 자리를 떠나거나 한 쪽이 또는 서로 공격합니다.
 
 집 안에 사는 고양이들 사이의 공격성은 배회하는 톰들 사이의 분쟁보다는 복잡하고 미묘합니다. 너무 미묘해서 고양이 가족들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격하는 쪽에서는 공격 자세를 취하고 수세에 있는 고양이는 몸을 작게 보이려고 웅크리거나 공격자를 피해 달아나게 될 것입니다. 공격성은 암컷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암컷과 수컷 사이에서도 발생합니다. 몸의 크기와 활동성이 관련되어 있는데 큰 고양이는 작거나 덜 활동적인 고양이를 도발합니다. 다른 고양이와 좋은 관계를 맺어 본 경험이 없는 고양이의 경우라면 그 사회성도 관련 있습니다. 우연히 다른 고양이와 불쾌한 경험을 했다거나, 불꽃놀이나 천둥소리 같은 불쾌한 경험이 관계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성격차일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이 전 포스트인 ‘고양이 문제 행동 - 1. 한 가정에 사는 고양이 사이의 적대감’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유형 2. 두려움 또는 방어적 공격성

 두려움에 의한 공격성은 고양이가 위협을 감지했을 때 나타나는데 이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공격성은 점진적으로 확대됩니다. 사람이나 동물, 사물 또는 소리가 고양이에게 위협이 될수록 두려움에 대한 고양이의 반응은 더 커집니다. 몸을 웅크리거나 귀를 납작하게 눕히고, 꼬리를 말고, 상체를 굽히거나 옆으로 구르고, 동공이 확장되는 등의 방어적 신호와 하악 거리거나 굵은 소리로 야옹거리고, 털을 세우고, 으르렁거리고, 찰싹 때리거나 물고 할퀴는 공격 신호가 혼재하는 것이 이 공격성과 관련된 전형적인 자세입니다. 특히 수세에 몰린 고양이가 현재 느끼고 있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공격 신호를 드러내기 쉽습니다. 방어적 공격성을 드러내는 고양이를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정될 때까지 그 고양이를 그냥 방치하는 것입니다.
 
유형 3. 영역 공격성

 많은 동물이 자신의 영역에서 다른 개체를 쫓아내고 들어오지 못하게 노력합니다. 고양이도 예외가 아닙니다. 톰과 퀸 모두 영역을 갖고 관리하지만 퀸에 비해 톰은 더 넓은 영역을 관리합니다. 영역에 관한 고양이의 공격성은 다른 고양이를 직접 겨냥하지만 그 대상은 개나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영역 공격성은 가족 내의 특정 식구가 될 수도 있고 특정 고양이만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영역을 단순히 순찰하거나 턱을 문지르거나 오줌을 뿌려 영역을 표시합니다. 하악 거리거나 찰싹 때리거나 그르렁대는 등 공격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하고 침입자에게 몰래 접근하거나 매복하고 추적합니다. 어떤 고양이는 몰래 접근할 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인내를 갖고 접근하기도 하지만 어떤 고양이는 공격적으로 추적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영역은 집 전체가 될 수도 있고 가정 내의 일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고양이에게 영역 공격성을 촉발시킬 수 있는 예입니다.
* 한 가정에 살던 새끼 고양이가 성적으로 성숙한 경우
* 새 고양이가 입양되었거나 한 집안에 거주하게 된 경우
* 이사를 가거나 누군가 새로운 사람이 살게 되면서 고양이 가족이나 환경에 변화가 생긴 경우
* 배회하는 고양이나 이웃의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경우
 
유형 4. 놀이 공격성

 어린 고양이나 2년 이하의 젊은 고양이에서 거친 놀이는 흔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즐거운 놀이가 사람을 대상으로 하거나 전반적으로 난폭해진다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가구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놀이 공격성은 보호자를 직접 향하는 공격적 행동의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여기에는 몰래 접근하기와 좇기, 공격, 달리기, 매복, 갑자기 와락 덤벼들기, 껑충 껑충 뛰기, 앞다리로 찰싹 때리기 등의 전형적인 포식자의 행동과 놀이 행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 고양이들은 서로 놀이를 하면서 찰싹 때리기를 할 때 발톱을 감춘다거나 무는 힘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거친 놀이를 적정 수준에서 제한하는 법을 배우는 정도는 고양이마다 다양하며 어려서 버려진 고양이나 젖을 일찍 뗀 고양이는 놀이 행동을 적정 수준에서 제한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 합니다. 놀 시간 없이 오랜 시간을 혼자 보내는 경우도 놀이 공격성이 표출되는데 기여합니다. 놀면서 사람 손이나 발을 추적하거나 공격하게 만드는 경우도 놀이 공격성을 키웁니다.
 
유형 5. 제3자에 대한 공격성

 무는 힘 조절이 안 되고 공격이 소스라치게 놀랄만하거나 해를 끼칠 정도이기 때문에 제3자에 대한 공격성은 고양이 공격성 중에서 가장 위험한 유형일 것입니다. 불행히도 이것은 고양이 공격성 중에 가장 흔합니다. 이 공격성은 사람이나 동물에 의해 고양이가 잔뜩 화가 났는데 대상이 되는 동물이나 사람과 고양이 사이가 창문으로 단절되는 등 고양이가 대상에 접근할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짜증 나게 만든 대상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돌아서서 근처에 있거나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이나 개, 고양이를 공격합니다. 이 공격성은 촉발되는 상황과 공격성을 표현하는 시간 사이에 많게는 한 시간 정도까지 상당한 시간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속성 때문에 고양이 보호자들이 이런 공격 성향을 설명할 때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그러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초기의 촉발 요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공격성이 드러나기 30분 전에 창밖을 지나간 고양이가 촉발 인자라는 것을 알기 어렵습니다. 이런 타입의 공격성은 ‘고양이가 잔뜩 화가 나 있고’ ‘누군가가 그 고양이 가까이 있을 때’에만 나타납니다. 이런 고양이는 공격할 대상을 찾아다니지 않습니다. 공격성이 악의적이거나 의도된 것이 아닙니다. 생각하는 과정 없이 자동적으로 일어난 반사 작용과 유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어적이거나 공격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잔뜩 화가 난 고양이에게 다가가거나 싸우고 있는 고양이를 말리는 것이 좋은 생각일 수 없습니다.
 
제3자에 대한 공격성 유발 요인

* 문이나 창문으로 다른 고양이를 바라볼 때
* 새나 설치류 또는 먹이가 될 수 있는 동물을 몰래 좇거나 바라볼 때
* 가족이나 손님 자체, 또는 그들의 옷에서 나는 다른 고양이 냄새
* 주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의 경우 밖에 나갔다가 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
* 높고 날카로운 소음을 들었을 때
* 개가 귀찮게 굴거나 개 때문에 놀랐을 때
* 고양이 싸움에 사람이 개입했을 때
* 다른 고양이의 냄새나 소리가 들리고 다른 고양이들이 주시하고 있는 동물 보호소
 
유형 6. 쓰다듦이 유도한 공격성

 사람들은 고양이가 귀여워 안고 쓰다듬고 합니다. 쓰다듬고, 들어 올리고, 안고 다니고, 무릎에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단지 인내하고 있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안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쓰다듬어 주는 것은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쓰다듬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사람이 만질 때 돌연 짜증이 나거나 귀찮아진 고양이에서 이 유형의 공격성이 발생하는데, 만지는 사람을 가볍게 물고 뛰어내려 달아납니다. 이 타입의 공격성은 잘 이해되지 않지만 동물행동학자들은 가볍게 치는 것과 같은 신체 접촉이 반복되면 빠르게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귀엽다고 고양이를 만질 때에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툭툭 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접촉은 고양이를 자극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고양이털은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의 등을 문지른다고 상상해봅시다. 등 전체를 골고루 문지르는 것이 아니고 한 군데만 반복해서 문지르고 있습니다. 이런 자극은 불쾌해지기 쉽습니다. 고양이도 유사합니다. 좋은 느낌으로 시작한 것이 짜증 나게 할 수 있고, 곧 멈추기를 바랍니다. 이런 공격성은 암컷보다는 수컷에서 흔합니다. 고양이가 그만두라는 신호를 보낸다면 즉시 그만두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보내는 신호를 잘 관찰하면 경고신호를 알 수 있습니다.
 
* 갑자기 사람 손을 향해 얼굴을 돌린다.
* 꼬리를 씰룩거리거나 움직인다.
* 귀를 납작하게 쓰러뜨리거나 귀를 앞뒤로 돌린다.
* 불안하다
* 동공이 확장된다
 
유형 7. 통증이 유발하는 공격성

 이 공격성은 통증, 좌절감, 박탈감에 의해 촉발되며 대상은 사람과 동물, 사물이 됩니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통증이 있으면 공격적이 되기 쉽습니다. 사회화가 잘 되고, 평소에 온순하던 고양이도 다치거나 누군가가 아픈 부위를 건드리려고 하거나, 아픈데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건드릴 것 같으면 돌변할 수 있습니다. 아픈 귀를 건드리려고 하면 과민반응을 보이는 고양이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격성을 보이는 고양이는 수의학적인 문제가 잠재되어 있지 않은가 건강검진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이나 치통, 싸운 후에 발생한 농양 같은 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증이 수반되는 징계는 고양이 행동 변화에 효과가 없고 이런 유형의 공격성을 촉발할 뿐이며 ‘공포’ 또는 ‘영역 공격성’과 같은 다른 타입의 공격성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유형 8. 모성 공격성

 모든 어미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부터 자식을 보호하려는 본능을 갖고 있습니다. 모성 공격성은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가 위협이 된다고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다가올 때 표출됩니다. 다른 고양이가 대상인 경우가 많으나 사람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퀸은 출산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특히 새끼를 보호할 때 상당히 공격적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고양이 새끼가 태어난 후 처음 며칠 동안은 새끼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형 9. 개체 특이적 공격성

 여러 가지 타입이 포함될 수 있는데, 행동 이력이나 건강검진 등을 통하여 규정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타입의 공격성을 가진 고양이는 매우 난폭하게 보호자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반복적으로 물기도 하고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흥분 상태로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는 매우 위험하고, 고양이 보호자는 가족의 안전을 포함하여 삶의 질에 대해 세심한 평가를 해야 할 것입니다.
 
유형 10. 포식자 공격성

 고양이는 포식자이며 사냥은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대상과의 충돌에 대해 반응하는 다른 공격 성향과는 다르게 이것은 먹이를 얻으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포식 행동을 공격성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최고의 사냥꾼입니다. 이들은 민감한 시각을 사용하고 먹이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높은 음역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들은 벌레나 파충류, 설치류, 어린 토끼, 새를 사냥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생쥐나 들쥐와 같은 설치류를 사냥하는데 전문성을 보이지만 새를 잘 잡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사냥감이 될 만한 대상을 포착하면 조용히 접근하고, 주시하고, 타격하기에 최적인 순간까지 기다리는 일련의 포식 행동이 작동합니다. 몸 뒤쪽은 좌우로 움직일 것이고 꼬리는 씰룩씰룩할 것입니다. 그다음 먹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한 후 앞발로 사냥감을 칩니다. 여기까지 성공하면 이제 남은 것은 최후의 일격인 킬링 바이트(killing bite)입니다. 사냥감의 척수를 절단하기 위해 사냥감의 뒷목을 무는데, 이것은 모든 고양잇과 동물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창밖을 내다보기 좋아한다면 여러분은 고양이가 어딘가에 초점을 맞추고, 꼬리 끝을 좌우로 씰룩씰룩 움직이고, 낯선 지저귀는 듯 한 소리를 내기 위해 입을 움직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가 이러고 있다면 그 고양이는 사냥하고 싶은 먹이를 감지한 것입니다.

 
 

진단의 필요성

 모든 공격 성향을 가진 고양이에게 건강검진은 필수입니다. 어떤 고양이는 수의학적인 상태나 복합적인 문제 때문에 공격적으로 행동합니다. 심한 통증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정형외과적 문제, 갑상선 이상, 부신 기능 장애, 인지 능력 저하, 신경학적 장애, 감각 이상 등의 문제도 고양이를 과민하게 만들고 공격적으로 만듭니다. 나이가 많은 고양이는 혼란스럽고 불안정하여 고통을 받을 수 있는데, 이것 역시 공격적인 행동을 촉발시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감정을 변화시키고 공격성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약도 있습니다. 식이 조절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의학적인 문제가 의심스럽다면 빨리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Hetts, Suzanne. (1999). Pet Behavior Protocols. Lakewood, CO: AAHA Press.

 

 

 

-2016. 7. 16-

 

지역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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