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보면 갑자기 눈 안쪽에 빨간 구조물이 튀어 나오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한쪽 눈만 그런 경우도 있고 양쪽 눈이 같이 발생될수도 있죠... 이러한 눈병을 제3안검돌출증(체리아이, cherry eye)이라고 합니다.

제3안검은 정상적으로는 눈의 내안각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3안검의 자유모서리만 약간 보이는 정도여야 합니다.
제3안검에는 눈물을 부비하는 눈물샘이 위치하고 있어 눈의 촉촉한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체리아이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발성으로 비대되어 발생되며, 특정 품종에서만 발생되는 질병은 아니나 주로 단두종 (불독등), 코카스파니엘, 치와와등에서 조금더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발생 성별의 차이는 없습니다.

일단 체리아이가 발생하게 되며 눈을 깜빡일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결막이 충혈되는 등의 결막염, 불편함으로 눈을 비비다가 각막에 상처가 생기는등의 합병증이 발생되기 쉽고, 눈속에 있어야하는 점막이 돌출되어 건조해지면서 감염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직접적으로 돌출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서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수술방법으로는 돌출된 제3안검을 절제하는 절제법과 원래의 정상위치로 복원시키는 함몰법(Morgan's pocket method)이 있으며 가급적이면 절제법보다는 함몰법을 통해서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제 3안검은 눈물분비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안구건조증의 발병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체리아이 함몰법(Morgan's pocket method)
수술은 안검반사가 없는 가스마추(호흡마취)하에 진행되며 수술시간은 약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입원은 필요치 않구요...
수술후 약간의 조제약과 안약을 집에서 처치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