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바브의 특징
그린 바브는 몸이 알맞게 길며
등은 아치형이고 나이를 먹을수록
아치형이 두드러진다.
위턱의 입 주위에는 한 쌍의
짧은 수염이 있다. 등의 색깔은
갈색에서 적갈색이며
배 부분은 흰색을 띤다.
몸 측면의 색깔은 광택이 있는
노란색에서 녹색이며, 5~7개의 좁은
검은색의 횡단 띠가 있다.
모든 비늘의 테두리는 어두운 색을
띠고, 홍채의 윗부분은 선홍색이다.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항문지느러미는 갈색이 도는
붉은색이거나 벽돌색을 띤다.
가슴지느러미는 무색에 가까우며
배지느러미는 갈색에서
노란색까지 보인다.
그린 바브 키우기
튼튼한 물고기로 몇 마리씩 군영하며
물의 중간층이나 하층부에서 서식한다.
어항 안의 모래나 돌은 매끄러운 재질로
설치하고, 수초는 밀집해 심어야 하며
조도는 높여 준다.
적정수온 22~25℃이지만, 수온이
18~20℃로 내려가도 해가 되지는 않는다.
수질은 약산성의 연수로 맞춰 준다.
습성과 번식
번식용 어항의 크기는 적어도
60cm가 되어야 하며, 수컷의 구애는
매우 정열적이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은 암컷의 주위를
맴돈다. 입으로 암컷을 밀고 꼬리로
암컷의 몸을 찌르면서 산란이 일어날
수초 사이로 암컷을 유도한다.
노란빛이 도는 알들은 25시간만에
부화하며 치어는 로지 바브와
같은 방식으로 사육된다.
글쓴이
마야 임동주 
김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