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전문매체 보어드판다(Boredpanda)에 소개된 사연으로 러시아 농부가 농장 헛간 구석에서 우연히 발견한 새끼 고양이들이 티베트에서 시베리아에 이르는 중앙아시아 고원지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영명 팔라스고양이, 마눌고양이(Pallas"s cat, Manul)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평범한 농부에 의해 발견된 작고 연약한 새끼고양이들은 자라면서 점점 일반 고양이들과 다른 모습으로 자라나 뭔가 다르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마눌고양이는 몽골을 제외한 서식하는 모든 국가에서 사냥이 금지되어있고 2009년부터 법적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사냥과 거래가 금지되어 있으며 파키스탄에서도 위기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 농부는 동물보호단체에 자문을 구하게 되면서 농장 헛간에서 발견한 작은 길고양이 새끼들이 희귀한 마눌고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눌고양이 사연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농부는 희귀한 이 마눌고양이들을 야생으로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마눌고양이는 서식지의 파괴와 먹이의 감소, 그리고 인간의 사냥으로 인해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IUCN 적색 목록으로부터 2002년부터 위기근접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