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Owl] 앵무새 자해 (Self-Trauma)
[군포굿닥터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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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의 심한 자해로 내원한 코뉴어앵무새]
[다리의 피부 심지어 근육이 심하게 손상될 정도의 자해를 한 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터아울입니다.
오늘은 앵무새의 자해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앵무새들이 자해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자해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정신적인 자해와 병적인 원인에 의한 자해로 나뉩니다.
우선 정신적인 자해는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자해를 말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정말 다양합니다.
-갑작스런 환경 및 먹거리변화
-번식 및 발정에 대한 스트레스
-털갈이 스트레스
-분리불안
-요구불만
-생활환경의 단순함에서 오는 스트레스
이와같은 스트레스 때문에 자해를 하는 경우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잘 파악하여 해결해 준다면 자해는 쉽게 해결가능합니다.
또한
단순한 스트레스에 의한 자해라면
상처가 날정도의 자해는 드물고 털을 단순힌 뽑거나, 끊는 정도의 자해를 주로 합니다.
새들은
스트레스에 약한 예민한 동물이므로
스트레스에 의한 자해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병적인 원인에 의한 자해는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의 감염
-알러지/아토피에 의한 과민반응
-다모낭증
-유전적원인
이와같은 병적인 원인에 의한 자해라면
보통 피부에 소양증이나 불편함을 동반하기 때문에 상처가 날 정도의 심한 자해를 동반합니다.
따라서,
자해라는 행동의 근본원인을 찾아서 해결하지 못한다면 자주 재발하거나,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 앵무새들의 깃털문제는
간단한 치료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수의사/보호자의 관심과 정성이 많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자해로 내원한 아이의 치료기 입니다.
[피부는 물론 근육까지 심하게 손상된 자해입니다.]
[자해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주지 않고 단순히 약만 급여해서 쉽게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자해의 원인은 알러지/아토피에 의한 심한 소양증이었고, 이에대한 적절한 치료 후에는 말끔히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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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굿닥터동물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