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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얘기
스토리 > 상세보기 | 2017-05-07 00:16:28
추천수 87
조회수   1,253

글쓴이

아람언니 친구추가

제목

아람얘기
내용

아람얘기

우리 아람이는 6개월령에 접어드는 말티 지지배다.
처음 아람이를 만난건 인석이 35일되서 온몸에 피부병을 앓고 있을때 였다.
어린것이 긁어대던 모습이 안쓰러워 치료하고 키워보자는 심산으로 데리고 왔었다.
병원에서 영양상태도 너무 안좋아서 살기 힘들거라는 말도 들어가며 정성껏 돌본 결과로 우리 아람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물론 피부병 찾아볼 수도 없다.
전혀 놀줄 모르는 아람이 -개껌? 줘도 안먹는다..공? 방울소리내며 굴려도 고개도 안돌아간다..아람아~아람아~한참을 부르면 고개만 잠깐 돌려보고 만다.
사료먹다가 그릇주위에 흘리는 사료는 절대로 안먹는다. 흘리는게 반이다.
사료그릇안에 있는거 외에는 절대 안먹는다.
어쩌다 식탁 밑에 들어가면 식탁다리며 의자다리에 머리를 수십번씩 박치기하고 비실거리며 찾아나오고 뛰는건 한번도 본적이 없다.
머리를 내리깔고 걷다가 방바닥에 있는 장애물에 수도없이 부딛친다.
그래선지 인석의 머리는 무시못하게 크다~ 아니 튼튼하다.
안아달라고 애교떠는거 모른다~ 안아갈때 바라고 옆에 와서 그냥 가만히 서있는다..."나 졸려~ 안아서 재워줘~" 이러다..똥오줌 실수하는건 수도 없고 똥싸고 밟아서 희안한 그림도 그린다.
아람이를 안고 운동겸 산책을 나가자...물론~ 목줄도 했다.
공터에 내려놓고 부른다.
아람아~ 아람아~ 언니한테 함 와봐아~ 사정사정한다.
그럼 아람이는 엉덩이를 깔구 앉는다..쫌 지나면 옆구리에 코를 박고 웅크리고 누워버린다..넌 짖어라~ 난 잔다~ 아님 안구가던쥐~ 이런식이다..재롱? 내가떤다.
5개월까지는 이녀석의 꼬리는 서서 말려있는걸 본적이 없다..요즘은 쫑긋 서있다..
뭐가 그리 슬프고 우울한지..꼬리를 똥꼬사이에 내려깔고 어슬렁 거리구~
혹시 지독한 난시가 아닐까 의심해봤다..흘린거 줏어 먹을줄 모르고 입에 넣어줘야만 먹고 무지하게 부딛치며 다니니...강아지는 시력이 별로라던데...근데..다른 강아지인 이쁜이는 뭐만 떨어지면 스핀걸새도 없이 달려와서는 물어가기 바쁘다..
난 가끔 아람이를 부를때 이런다..솔직하다...
아람아~ 아람아~ 우휴..이 등신, 바부야~
사실 이렇게 불러도 아람이는 들은척도 않는다. 지가 안기고 싶을때만 주위에서 가만히 서 있는다.
안아주면 아기 안기듯 아주 포옥~안겨있다.
그래도 날 좋아하나부다.
아람이보다 어린 이제 막 50여일된 이쁜이한테 만날 물린다.
한번도 이쁜이를 물려고 하는걸 못봤고 대드는 이쁜이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한다.
병신같고 나이값도 못한다고 놀렸다.
아람이는 털을 길르고 있다. 그냥 겉에서 보기에 무지 귀티나게 이쁘게 기르고 있는데..이거 빗길려면 전쟁이다.
이제 그만 익숙해질 때도 됐건만, 나외에는 아무도 손도 못댄다.
귀청소 물론 절대 혼자 못한다. 언젠가 애견미용샵에서 털을 빗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반항만 하다가 지승질을 지가 못이겨 기절도 했었다.
우린 단지 그랬다... 아람이는 성격이 너무 이상하다. 저런개 누가 좋아할까...
이쁜짓을 할줄도 모르고 건딜기만 하면 드러븐 나온다..그랬다
휴가를 짬내 귀청소겸겸해서 병원을 찾았다.
귀청소도 진정제를 맞고 해얄 정도로 승질부려서 날 당황하게 했다.
나 이외에 누군가가 자길 만지는걸 죽기아니면 까무라칠정도로 싫어했다...그날 알았다.
이녀석의 눈동자가 빛에 전혀 반응이 없다는걸.....
앞을 전혀 볼 수 없다는걸...선천적이라는걸...
믿을수 없어서 다른 병원에 갔다..마찬가지다..시력이 전혀 없단다...
시력이 조금 안좋은줄로만 알았는데...전혀다.
그래...이제서야 인석의 행동이 들어 맞는다...의사선생님을 상대로 반항하느라 지친 아람이는 내품이 아니면 죽음이라는듯 폭 안겨있다.
그렇게 한참을 울었다
나를 보고 있다고 느꼈던 까만 눈동자는 그저 내 목소리에 대한 반응였고 
내 체취에 주위를 맴돌고 한참을 부딛치며 익힌 장소에서만 있고...
그런 녀석을 산책을 시킨다고 데리고 나갔으니...아람이가 전혀 모르는 곳에서 느꼈을 공포는 ...후..
시력이 없어서 모든게 예민하다. 내게 안기면 킁킁거리면서 내 냄새를 확인하고 또한다.
털을 빗겨야 하는것에 기절할정도로 반항하는것도 어린것이 보이지 않아서 너무 지가 중심적이 되버려서 그런거였고...
어린 이쁜이한테 물리는것도 그랬다...
불쌍한 아람이...그동안 그것도 모르고 욕만하던 언니를 용서해...
널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데...
니가 앞을 못본다고 언니가 널 버리겠니?? 절대 그런일 없어..
닥스훈트 아가를 한달뒤에 입양하기로 했는데 전화해야겠다
우리 아람이만 이뻐하며 길러야겠다고 말야
내가 빛이 될수야 없겠지만, 니가 아무 걱정없이 잠에 폭~ 들때까지 늘 꼭 안고 있어줄께...

언니랑 오래오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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